요 책 하나 끝냈다.
언제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획없이 했어도 금방 끝낸듯? 2주는 안걸린 것 같은데
일단 처음 배우는 사람한텐 아주 추천한다. 책만 읽으면서 제공된 소스코드 보면 술술 읽히고 궁금할만한 건 거의 설명이 되어있어서 배우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.
단점은 단원마다 있는 연습문제 같은 게 있는데, 정답에 배우지도 않은 기능을 쓰거나, 주어진 조건에 맞추지 않고 푼다거나 하는 모습이 이해가 안갔다.
100px로 맞추라더니 94px로 한다거나, 26이상으로 조건을 주고 25초과로한다거나 (정수 아님)
불필요한 조건을 단다거나 책 내용은 너무 좋고 주어진 코드도 좋은데 이상하게 문제풀이코드만 퀄리티가 떨어진다.
무지성으로 뇌빼고 따라하지 말라고 함정을 심어둔 걸지도?
12단원까지 HTML CSS JS를 배우고 13단원에서 배운 걸 바탕으로 자기소개 웹페이지를 만든다.
아주 멋있는 페이지를 설명하는대로 따라서 타이핑하다보면 완성되는데
뭐 무지성으로 따라하거나 복붙하기 보단 책을 보고 따라해보면서 라이브서버로 페이지가 변화하는 걸 보면
아 이런 코드가 이런 변화를 주는구나 하고 느끼기 좋을 거다.
그냥 따라하면서 라이브서버만 켜도 꽤 복습도 되고 좋은데
그냥 따라하기만 하는 건 아쉬워서 조금씩 수정도 해봤다. 글씨체를 바꾼다거나, 어썸 폰트를 직접 무료킷으로 받아서 쓴다거나
기술스택 쓰는 란에 3칸을 추가하고 배우고 싶은 기술들을 추가하고
그냥 추가했더니 반응형으로 만들 때 모양이 이상해서 그리드로 바꾸고 미디어쿼리 부분도 수정하고
포트폴리오 사진을 친구 사진들로 바꿨는데 사진마다 모양이 달라서 뒤죽박죽이 되길래 그냥 사진비율을 통일시켰다.
뭐 직접 코드로 350*230 안에 들어가도록 해도 되겠지만 사진이 늘어나거나 잘리거나 하면 여간 성가실 것 같아서 ㅋㅋ
친구 보여줄려고 최대한 잠들기 전에 끝내려고했는데 완성을 했어도 보여주려면 게시를 해야되는데
게시하려면 뭐 무료도 있다지만 여러 선택지를 찾고 고르는 게 힘들었다.
결국 깃헙에서 계정별로 1개 사이트 가능하다고 해서 저장소를 새로 만들고 게시해버렸다.
친구들 반응이 좋아서 만족스러운데, 직접 만들었다고 할 수 는 없으니까
다음엔 정말 직접 만들어 봐야지!
이래서 부트캠프다니면서 포트폴리오 복붙해서 자기가 뭘 했는지도 모르는 코더들이 양산되는걸지도
갈 길이 정말 멀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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